커피 한 잔 또는 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무드있는 카페에 온 듯,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집에는 인생을 즐기고 배우는 데 열정적인 정은 씨가 든든한 남편,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 평소 화려한 것보다는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정은 씨는 은은하게 공간을 비추는 노란 조명과 과감한 컬러 초이스로 주거공간보다는 카페나 펍에 온 듯한 유니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집에는 거울과 같이 반사되는 아이템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는 과하지 않고 세련된 공간의 포인트로 정은 씨의 인테리어 센스가 느껴진다.

평소 운동과 그림 등 취미생활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녀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만나는 것을 즐기며 재미있게 살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유쾌한 삶은 그녀가 연출한 공간에서 그대로 느껴졌다. 때로는 모임의 장소로, 공부방으로, 운동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거실은 명석하고 꼼꼼한 그녀의 디자인적 감각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다. 또한, 어두운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에 주거공간의 따스함을 더하기 위해 집 안 전체에 화사한 분위기를 더하는 식물 그림, 포스터, 조화 등을 다양하게 배치해 어디에 견주어도 부족함 없는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계속)


 

 





 
사진: 여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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